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22 11:21
(사진제공=묘미)
(사진제공=묘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렌탈 플랫폼 '묘미'가 '렌탈 위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22일 묘미는 이번 렌탈 위탁 프로그램 출시로 단순 판매만 진행해 온 사업자도 묘미에서 손쉽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묘미는 이번 프로그램의 오픈과 동시에 렌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묘미에 파트너사로 입점할 경우 주문, 배송, 수납, 연체관리 등 렌탈 서비스 운영의 모든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보증금 예치, 고객 심사 등 렌탈 서비스를 운영할 때 꼭 필요하지만 개별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웠던 기능들을 묘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를 위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업무가 지원된다. 파트너사는 입점 초기 단계부터 묘미의 전문 MD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완성도 높은 렌탈 상품을 기획하며, 별도 비용 없이 묘미의 광고 채널에서 상품에 맞는 홍보가 가능하다.

파트너사는 제품을 한 가지 방식이 아닌 묘미의 다양한 렌탈 상품으로 제공해 새로운 수요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순히 빌려주고 반납하는 단기렌탈 외에도 정기배송, 인수형 장기, 중고판매 등 다양한 렌탈 형태를 자사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단기간 이용 수요가 높은 유아용품이나 정기배송이 필요한 카트리지처럼 제품 사용 패턴에 맞춰 렌탈 상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렌탈 완료 제품은 중고로 판매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영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렌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묘미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복잡한 렌탈 업무를 대행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 중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사 모집을 시작으로 렌탈 비즈니스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롯데렌탈의 묘미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육아용품부터 트렌디한 레저, 패션, 가전, 반려동물 용품까지 모든 카테고리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들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렌탈 서비스로 선보이며 상생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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