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22 14:37

배정수 의원, 공공계약 발주 시 지역업체 우선 선정 제안

 화성시의회가 제 182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2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화성시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화성시 콜센터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을 포함해 총 4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정수의원의 5분 자유발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이 있었다.

배정수 의원은 "공공계약 및 발주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배 의원은 특히 '화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역 업체와 관내 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이행할 것과 지방계약법이 허용하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의 분할 발주, 지역 업체 우선계약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공영애, 박연숙, 박경아, 이창현, 송선영, 엄정룡, 이은진, 정흥범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화성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 본예산 2조 5169억 원보다 2366억 원이 증가한 2조 7535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994억원, 특별회계 6541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아동수당 및 청년배당 지원, 백미항지구 어촌뉴딜사업, 2층 버스 도입 지원 등 국비·도비 변경 내시에 따른 보조사업 매칭사업에 517억 원,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120억 원, 드론 비행시험장 건립 부지매입비 42억 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자체사업비 1281억 원 규모이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 낭비란 의도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의 비효율적인 편성 및 관리로 시민들의 부담을 유발시키는 행위"라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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