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22 22:24

해외 바이어들과 수산물 수출 증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포항시는 22~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여해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22~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여해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여해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바이어 약 9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수산업체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전시회 기간 중 수산관련 전문 세미나와 신제품 시연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더불어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오션 아웃컴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수산물 포럼’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장 내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불법어획과 남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지역 수산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가능수산물 운동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포항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시행해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우수한 수산물의 브랜드화를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포항시는 이번 국제전시회에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일대일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수산물 수출활로를 열기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재 생산되는 상품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해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국제수산식품전시회를 기점으로 시의 우수한 수산물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수산물의 수출활로가 열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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