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4.23 12:25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 (사진제공=LG하우시스)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LG하우시스는 23일 자사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제품명 VERNO-IP)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인 대한인간공학회가 진행하는 시상 제도로,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총 10개 제품이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은 천연가죽과 거의 같은 고급감의 감성품질 구현 측면과 사용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이 엠보(오목, 볼록한 입체적 모양) 패턴을 최적화하고 천연가죽이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는 등 인간공학 측면에서 촉감과 시각적으로 사용자의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원단에 수성코팅제를 적용해 냄새가 거의 없어 사용자의 불쾌감을 줄이고 친환경 원료로 사용 안전성도 확보했다. 사용안전성과 장기 내구성도 확보해 천연가죽 소재보다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제품명 VERNO-IP)을 올 하반기에 출시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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