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23 18:41
하남시의회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의회 전경(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제1대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하남시 청소년의회는 모의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직접 만들어 하남시에 제안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20~30명이며 지원자격은 만12세~만18세(중1~고3)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공개모집을 통해 다수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원의 구성은 남녀 특정 성이 60%를 넘지 않도록 균등하게 구성하며 새터민, 다문화,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일정비율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의원들은 위촉 후 1년간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요활동은 ▲청소년의회 관련 교육 및 발대식 참여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상임위원회는 교육위원회, 복지위원회, 안전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회별로 시의원 1명이 멘토가 돼 청소년의원과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5월 8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하남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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