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4 17:38

이율보증형 상품, 기존 1년형에서 2·3·5년으로 다양화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김도진(오른쪽) 기업은행장과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24일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과 삼성화재가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삼성화재와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대상 퇴직연금 시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퇴직연금사업자간 맺은 최초의 협약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기존 1년형으로 제공하던 삼성화재의 ‘이율보증형’ 상품을 2년형, 3년형, 5년형으로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공 한도는 연간 1조원이다. 이율보증형 상품은 기존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원리금 또한 보장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에서도 이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이용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시장 지원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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