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25 14:46
5G는 AR과 VR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롤 챔피언스 코리아와 GUNJACK 등 게임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산업에서도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 (사진=왕진화 기자)
5G는 AR과 VR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 기술이다. (사진=왕진화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디지털헬스케어, AR-VR, 스마트시티 분야 등 5G 상용화에 따라 발전할 신산업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2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정대진 투자정책관 주재로 '제7회 외투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기업, 협회, 전문가, 지자체, 코트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유관기관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를 활용한 신산업의 투자유치 방안이 논의됐다. 이들은 최근 5G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서비스의 출현에 대응해 외투유치에 대한 정부,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외국인직접투자가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투자환경을 악화시키는 부정적 요인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 확보 기회가 상존하고 있다"며 "환경변화에 대응한 외투유치 기반 마련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상용화된 5G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업 생태계·비즈니스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이므로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등 투자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해외 투자유치설명회(IR), 외투 카라반,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외투기업·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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