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25 17:50

25일 청하면 미남리 1-2번지 박종칠씨의 논에서

포항시 첫 모내기가 25일 청하면 미남리 1-2번지 박종칠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첫 모내기가 25일 청하면 미남리 1-2번지 박종칠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강덕 시장이 모판을 받아올리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 첫 모내기가 25일 청하면 미남리 1-2번지 박종칠 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올해 첫 모내기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농협, 쌀전업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풍요로운 농촌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영농전반에 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GPS를 활용한 무인 이앙기 시연회도 함께 열려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업인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모내기한 면적은 1.3ha이며,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로 일반적인 모내기보다 30일 정도 빨라 9월 추석 전에 수확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도 순조로운 모내기 작업으로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라며 “어려운 농가 현실을 감안하여 벼 재배에 필요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 육묘공장지원, 항공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포항시의 벼 재배면적은 6400여ha정도로 4만4800톤의 조곡생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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