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26 11:27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어벤져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 '엔드게임'을 추가했다.

엔드게임에는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하려는 타노스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어벤져스의 아이템을 사용해 타노스의 군대를 처치하거나, 우주의 균형을 회복하겠다는 그의 편에 설 수 있다.

플레이어는 '영웅 팀'과 '타노스 팀'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한 팀이 목표를 완료할 때까지 양 팀에서 사망한 플레이어는 부활할 수 있다. 타노스 팀이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으면 영웅 팀 플레이어는 부활할 수 없다.

영웅 팀의 목표는 치타우리족 군대를 격파하고 타노스를 물리치는 것으로, 신화 등급의 어벤져스 아이템의 위치가 표시된 보물 지도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며 지도 곳곳에 있는 상자에서 다른 어벤져스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치타우리족과 타노스로 구성되는 타노스 팀은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남은 영웅을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강력한 레이저 소총과 구조물에 피해를 주는 수류탄, 잠시 하늘 높이 뜰 수 있는 제트팩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처음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발견하는 치타우리족 플레이어가 타노스로 변신하며, 타노스는 강력한 펀치와 파괴적인 빔 공격, 하늘 높이 뛰어올라 착지하는 장소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능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할 때마다 타노스의 능력과 치타우리족의 체력이 증가하며, 매치 중 타노스가 사망하면 잠시 후 다른 치타우리족 플레이어가 타노스로 변신한다.

엔드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도전을 완료하고 스프레이와 배너, 어벤져스 퀸젯 글라이더 등의 무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상점에서는 블랙 위도우 의상, 위도우스 팩, 위도우스 바이트 곡괭이, 위도우스 피루엣 이모트 등 어벤져스 아이템을 판매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5월 포트나이트에서 타노스로 변신해 플레이할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 '인피니티 건틀렛'에 많은 어벤져스 팬과 게이머들이 열광했었다"면서 "개봉 첫날 134만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할 만큼 뜨거운 인기의 어벤져스를 포트나이트의 엔드게임을 통해서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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