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29 09:40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 및 시설 종사자 보수교육 가져

여성폭력관련 시설 종사자 보수교육을 가진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여성폭력관련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화랑마을 육부촌에서 ‘2019년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의 지원으로 도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1366,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지원 시설 등 41개소로 구성된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보수교육은 도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의 종사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담이론과 실제, 여성폭력관련 법적 이해, 2차 트라우마 대처 등 신성만 한동대 교수, 예현지 변호사, 현진희 대구대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종사자들이 피해자와의 상담 과정에서 자주 겪는 부정적 사고와 정서, 가해자들의 위협 등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소진을 해소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서 폭력 피해 발생 방지와 피해자 지원 업무에 한층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등 사례를 중심으로 상호 간 정보를 교류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수교육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및 상담소 종사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더욱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지역사회에서 성·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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