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29 09:05
안양시 어린이날 축제 '행복한마당' 홍보 포스터.
안양시 어린이날 축제 '행복한마당' 홍보 포스터.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 평촌중앙공원서 제97회 어린이날 축제 ‘행복한마당’ 을 연다.

(사)‘함께하는 한숲’이 주관하는 이날 행복한마당은 안양여중 라온제나의 치어리더 공연과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되며, 어린이날 기념식 및 태권도 격파시범, 버블아트, 마술쇼, 댄스공연 등 식후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이날 행복한마당이 열리는 중앙공원 광장 일대에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40개 부스가 차려진다.

이곳에서는 VR과 로봇, 목공예, 경찰 및 소방, 다문화의상, 버블, 헌병단 등의 체험코너 및 포토존이 운영되며, 인형극도 마련된다.

키다리삐에로의 풍선아트와 네일아트가 진행되고 흥미롭게 기초체력을 측정해보는 버스가 설치되며,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뽑기’코너는 자녀와 부모가 같이 즐기는 자리다.

FC안양, KGC농구단 등 안양연고프로구단 선수들도 중앙공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어린이들은 마음에 드는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어린이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중앙공원에 지난 23일 정크아트(고철 및 폐자동차 부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예술작품)를 설치해 5월말까지 전시한다. 범블비, 아이언맨&울트론, 흰소, 천사날개, 공룡, 미니언즈 등 영화속 주인공들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놓고 있어 기념촬영 장소로도 활용토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해 보다 어린이날 행사를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중앙공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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