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29 11:39
26일 최대호(외쪽) 안양시장이 박연수 동안구 건설과장에게 교지형태의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26일 최대호(외쪽) 안양시장이 박연수 동안구 건설과장에게 교지형태의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5급 사무관 승진자의 임용장을 기존 탈부착 형태에서 교지형태로 바꿔 수여한다.

교지는 조선시대 왕이 현재의 사무관급에 해당하는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관직 · 관작 · 자격 · 시호 · 토지 · 노비 등을 내려주는 족자와 흡사한 형태의 명령서이다.

시 관계자는 "교지형태 임용장은 공무원의 꽃이라 할 사무관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동장, 과장 등 부서장 임용시 교지를 받는 승진자들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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