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9 16:59
한성주 원예치료전문가 변신 (사진=KBS 캡처)
한성주 원예치료전문가 변신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신의 삶과 관련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한성주는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은 바 있다.

당시 한성주는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람들은) 내가 만만한가 보다. 사람들도 나한테 쉽게 말하고 엄마도 엄하고 나는 수동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삶은 묵묵히 다 받아야 되고 참아야 되고…"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성주는 "힘들 때마다 혼자 생각한 것이 '나도 사람인데 나도 아픈데'였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서울대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한성주 측근은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한성주는 이미 미국 유학시절부터 10년 넘게 원예치료를 꾸준히 공부해왔다"고 밝혔다.

한성주는 지난 2011년 전 남자친구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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