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5.01 12:49

지방세 부과징수대책 및 현안사항 공유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부과징수대책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읍면동 세무업무팀장 및 담당자 연석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제공=경주시)
경주시청사 전경. (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부과징수대책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한 읍면동 세무업무팀장 및 담당자 연석회의를 열어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23개 읍면동 세무업무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정과에서는 각 팀별로 현안사항 및 부과징수에 대한 대책을 공유했다.

경주시의 2019년 지방세 규모는 4079억원으로 도세 2154억원, 시세 1925억원을 징수목표로 설정하고 자주재원확충을 위해 세무업무담당자들이 일치단결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2000만 모바일 사용자시대를 맞이해 올해 도입될 모바일 지방세 고지 및 납부시스템은 종이고지서 발송에 따른 시간과 비용, 고지서 전달여부에 따른 분쟁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송달방법으로 SNS(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를 통한 고지로 지방세 징수율의 혁신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이체 신청에 따른 세액공제 제도도 개정돼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모든 납세자에게 부여하므로 많은 납세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읍면동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경주시 세정과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2019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김진태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세출예산이 잘 운용되려면 세입이 적기에 이뤄져야 가능하므로 세입부서의 자주재원확충이 중요한 업무”라며 “지방세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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