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3 10:13
박준성 임지현 (사진=박준성 인스타그램)
박준성 임지현 (사진=박준성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이사가 운영하던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 폐업한다.

지난 2일 탐나나는 홈페이지에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며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최근 SNS상 임블리 관련 논란이 발생하기 전, 탐나나 영업종료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탐나나 영업 종료는 이번 이슈와 관련 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탐나나 측의 공식 입장에도 네티즌들은 탐나나 영업 종료와 임블리 논란을 연관 짓고 있다.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은 "호박즙이 일으킨 나비효과", "의류계의 버닝썬. 세무조사 필요하다", "임블리 논란 때문에 영업 종료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현재는 여성의류 브랜드 탐나나, 남성의류 브랜드 멋남,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1700억대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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