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3 20:51
(사진제공 = JTBC 슈퍼밴드)
(사진제공 = JTBC 슈퍼밴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음악천재들의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가 본선 1대1 팀 대결이 계속될 4회 방송을 앞두고 ‘아일 팀’의 ‘봄날’(원곡: BTS) 무대를 기습 선공개했다.

3일 영상으로 공개된 아일 팀의 멤버는 프런트맨이자 보컬, 건반을 맡은 아일을 비롯해 색소폰의 김동범, 드럼의 김치헌, 기타의 박지환으로 구성됐다. 

프런트맨 아일은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면서도 보컬 포지션에 지원했으며,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활기찬 성격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을 아일 팀만의 색깔로 해석해, 아련하면서도 심금을 강하게 울리는 명품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예비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 말미에 공개된 4회 예고는 선공개 영상의 주인공인 아일이 눈물을 닦아내며 무대 뒤로 걸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과연 팀 대결 무대에서 훌륭한 사운드를 선보이고도 ‘아일 팀’이 탈락한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예고편에서는 프로듀서 윤종신의 “이 사람 물건인데?”라는 코멘트를 비롯해, 김종완의 “딱 맞는 멤버를 찾은 것 같아요”라는 흡족한 평가와 이수현의 “도저히 못 고르겠어요”라는 토로가 등장해, 음악천재들의 재능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완벽 팀워크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할 죽음의 조 대결’이라는 자막이 떠, 프로듀서들조차 선택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죽음의 조’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본선 1대1 팀 대결을 통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품 무대의 열전을 이어가고 있는 JTBC ‘슈퍼밴드’ 4회는 3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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