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5 13:30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 방송장면.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 방송장면.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버닝썬 화장품이 거론된 가운데, 배우 한효주에게 때 아닌 불똥이 튀었다.

앞서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내보냈다. 제작진은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이 있던 날, 버닝썬에서 어느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여기서 해당 브랜드가 JM솔루션이고, 이 회식 현장에서 제정신이 아닌듯한 30대 여배우가 있었다는 내용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한 관계자는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테이블 20개 정도를 거의 다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는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서, 인사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다 쳤다. 반갑다면서 얼굴을 때린 것이다. 거기에 맞은 사람들은 대략 40~50대였다"며 "(그 여배우의) 눈 상태는 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고, 침을 엄청 많이 흘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이 나간 직후 네티즌들은 해당 시기(2018년 11월 23일) JM솔루션의 모델이었던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한효주, 이병헌, 김고은 등을 버닝썬과 연관 지어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 시점에도 이 브랜드의 모델을 맡고 있는 한효주가 네티즌들의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한효주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며 발끈했다. 

이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이지만 해당 행사에 참석한 일이 결코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는 이어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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