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7 00:01
'프로듀스X101' 윤서빈 (사진=Mnet 캡처)
'프로듀스X101' 윤서빈 (사진=Mnet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JYP 연습생 윤서빈이 학교폭력+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퇴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6일 디씨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는 네티즌의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서빈의 졸업 앨범 사진이 공개되면서 학창 시절 지역 일진으로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는 글이 게시됐다"며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욕설을 하거나 교복을 입고 담배 연기를 내뿜은 사진 또한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 프로듀서에 의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제작진에게 윤서빈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서빈과 관련 "(윤서빈 연습생 일진설·학력폭력설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Mnet 측도 "윤서빈 본인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소속사에 문의한 상황이며 제작진도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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