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08 15:13
(사진제공=애경산업)
(사진제공=애경산업)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 1788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 5.3%, 6.5% 성장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89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수출 및 면세 채널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해 전년 동기대비 9.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사업 브랜드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개인용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2% 성장했다.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 및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106.2% 증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전반적인 성장 이유에 대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 1분기 태국과 베트남 현지 채널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지난 4월에는 '루나'가 '루나 코어 핏 파운데이션'을 홈쇼핑에 선보이며 채널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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