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8 15:45
인순이·위너 (사진=딩코 캡처)
인순이·위너 (사진=딩코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의 디지털 미디어 방송국 딩고(Dingo)는 8일 오전 5시 8분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및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가수 인순이와 보이그룹 위너가 콜라보 한 ‘마음으로 보는 라이브’ 어버이날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마음으로 보는 라이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노래를 수어(手語) 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주면서 농인(聾人)과 청인(聽人) 모두가 노래와 가사를 음미할 수 있도록 한 딩고뮤직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다. 비투비를 시작으로 볼빨간사춘기, AOA 설현-멜로망스 김민석, 양희은-김세정 등 유수의 가수들은 물론 6.25 참전용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이 출연해 음악을 통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 특집 ‘마음으로 보는 라이브’에서는 인순이와 위너 멤버 강승윤, 김진우가 출연해 인순이의 히트곡 ‘아버지’를 열창했다.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인순이-위너의 라이브와 함께, 농인 박세현 양과 강승윤, 김진우가 직접 수어로 가사에 담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영상 말미에는 인순이, 강승윤, 김진우가 친필로 적은 감동의 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편은 특히 딩고의 애청자들과 함께 완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영상의 배경으로 쓰인 많은 사진들은 딩고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아버지의 사진’을 직접 공모한 결과다. 짧은 기간 동안 무려 약 2천장의 사진이 모일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영상에 시청자들의 다양한 스토리까지 담아낼 수 있었다.

인순이와 위너가 함께 한 이번 어버이날 특집 ‘마음으로 보는 라이브’ 영상은 유튜브 ‘딩고뮤직’ 채널과 페이스북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 페이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인순이는 1978년 희자매 1집 앨범으로 데뷔해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아버지’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다수 보유, 2018 평창 성화봉송 주제가에도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음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너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로 구성된 4인조 보이그룹으로 2014년 데뷔곡 ‘공허해’로 데뷔해 ‘Really Really’, ‘Everyday’, ‘Millions’ 등 트렌디한 히트곡들을 연이어 배출, 오는 5월 15일에 컴백을 예고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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