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09 12:1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영통3동대 예비군은 8일 계획돼 있던 전반기 향방작계훈련(소속된 예비군 부대의 작전 지역에서 받는 훈련) 기간 중 지역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작계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대대 단위 통합훈련을 기본으로 하며 매년 전·후반기 연 2회 실시된다.

이날 대원들은 영통3동 6,7단지 및 중심상가 일대 도로변 청소와 풀뽑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수원시 영통3동대 예비군은 지난해에도 문찬기 동대장을 중심으로 작계훈련을 통해 다양한 대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문찬기 중대장은 "영통지역 예비군은 재난이나 통합 방위작전 상황 발생 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전력으로 투입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주민을 위한 크고 작은 도움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길현 영통3동 방위협의회위원장은 "영통3동대 예비군들이 든든한 지역방위 태세를 갖추는 것은 물론 평소 생활하는 삶의 터전에서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철호 영통3동장은 "영통3동 예비군 동대는 올해부터 시간때우기식의 형식적인 예비군 훈련에서 탈피해 한층 강화된 예비군 훈련을 선보이고 있다"며 "대원들의 작계훈련 참여와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