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09 12:17
(사진제공=아들과딸)
(사진제공=아들과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인공지능이 탑재된 교육용 홈로봇 '아들과딸북클럽 LG CLOi'가 탄생했다.

아들과딸주식회사는 자사의 교육 콘텐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LG전자의 로봇 기술,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와 만나 국내 최초 인공지능 교육용 홈로봇이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LG CLOi는 LG ThinQ 기술로 LG 인공지능 가전과 홈로봇 연결을 통해 '스마트 홈'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세탁기, 냉장고 등 집에 있는 LG 인공지능 가전에 대해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아이의 시각에 최적화된 5.0”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사용자들에게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한 단계 진화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딩 관련 주제별 영상과 동요가 담겨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주요 내장 서비스 실행 및 디지털 전집 제목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인공지능 홈로봇 LG CLOi와 대화를 통해 교감 가능하며,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액션북, 플레이북, 사운드북, 애니북 등 책 특성에 따라 다르게 즐길 수도 있다.

관계자는 "LG CLOi는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통해 셀 수 없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들과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800여 개의 e-book을 볼 수 있다"며 "제품을 향해 ‘헤이 클로이’를 말해보면 된다. ‘헤이 클로이, 아들과딸북클럽 잭과 콩나무 영상 보여줘!’ 등 원하는 동화 제목을 말해보면 아이는 책 읽는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나는 동요를 듣고 싶을 때, '헤이 클로이, 인기동요 들려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쥬니버에 등록된 다양한 동요를 청취할 수 있다"며 "놀이 학습을 하고 싶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헤이 클로이, 구구단 놀이 시작해줘!'와 같이 숫자 놀이, 퀴즈 놀이가 가능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민들레, 공룡 등의 이미지와 정보도 직접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홈로봇 사용 예. (사진제공=아들과딸)
인공지능이 탑재된 홈로봇 사용 예 이미지. 오늘 날씨가 궁금할 때, 간편한 음성 메모 일정관리가 필요할 때, 실시간 음성 검색이 하고 싶을 때에도 "헤이 클로이"를 외치면 LG CLOi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제공=아들과딸)

LG CLOi는 교육용 이외에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홈로봇으로, 궁금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으며, 건강 제안과 알림 등 가족의 일정과 생활 패턴을 파악해 유용한 서비스와 정보가 제공된다.

이 홈로봇은 CJ오쇼핑에서 론칭돼, 오는 16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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