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09 13:23
(이미지제공=넥슨)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넥슨은 9일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광고 영상 및 게임 내 배경음악을 처음 공개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원작·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일본에 정식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및 누적 가입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은 사전 예약 페이지에 캐릭터 및 세계관 소개 영상과 함께 '앨리스', '신데렐라', '빨간모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광고 영상 3편, 게임 내 배경음악 8종을 처음 선보였다.

시노앨리스의 배경음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일본 현지에서 앨범으로도 발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시노앨리스의 배경음악을 작곡한 오카베 케이이치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오토마타'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즈 2017'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노앨리스 사전 예약은 전용 페이지와 모바일 앱 '넥슨플레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올 6월 시노앨리스의 국내 및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