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9 17:1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는 5월 9일 파주 나비나라박물관과 학예인력 실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향후 박물관 전문인력의 능력개발을 위한 활동에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준학예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준학예사 자격시험을 응시하는 인원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에서는 10년전부터 진행한 준학예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전국 유일의 국비지원과정을 통해 매년 20명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파주 나비나라박물관은 곤충을 통한 교육중심의 박물관으로 2008년 파주출판도시에 개관한 기관이다. 2011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고,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정한 경력인정대상기관이다. 경력인정대상기관은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가 등록된 사립박물관 중에서 인력, 시설, 자료의 관리실태 및 업무실적에 대한 전문가의 실사를 거쳐 인정한 기관을 말한다.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준학예사를 배출하는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의 인력에 대해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는 실습과 실무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준학예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위한 실무실습기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향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나비나라박물관 박정태 관장은 “경력인정대상기관로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경야독 직업전문학교에서는 2019년 준학예사 시험대비 국비지원 교육을 재직자 과정(80시간), 실업자 과정(150시간)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6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재직자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HRD) 내일배움카드(실업자), 근로자카드(재직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국비지원 교육으로 교재 및 온라인강의 무료 제공과 실업자는 훈련장려금지급 등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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