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12 19:21
(이미지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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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았으나 강원 영동은 동풍의 유입으로 구름이 많았다.

서울은 기온이 28.9도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광주 등 일부 서쪽 지방은 30도를 넘는 곳도 있었다.

동풍이 불면서 대기도 다소 불안해졌다. 오후 9시까지 경기 동부와 충남 남부내륙, 충북, 전북 북동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월요일인 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정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서울 및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8~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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