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김대범이 "'스마일킹' 녹화 중 혹이 나도 심형래 선배에게 말을 못 하겠다"고 밝혀 폭소가 터져 나왔다. 

13일 팟캐스트 '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91회에서 황현희가 "한 주간 별일 없으셨습니까? 김대범 씨?"라고 묻자, 김대범이 "우리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라고 전했다. 

김대범은 "공개 코미디 '스마일킹' 열심히 녹화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스마일킹' 4회)에도 머리를 엄청 맞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범은 "나 이마에 '혹'이 엄청났어. 심형래 선배님, 대선배니깐 말을 못 하겠어요. 와! 진짜 만져봐 봐. (미용실에서) 머리 깎는 분이 놀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현희가 "오! 그 정도에요? 근데 저도 맞잖아요? 저는 살살 맞는 편인데, 김대범 씨는 연습 때부터 세게 맞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는 "(황현희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내줬잖아? 속이 시원하더라. 황현희의 웃음소리가 너무 웃겨가지고 통쾌하더라고"라고 하자, 황현희가 "제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니깐 한번 보세요. 여러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영된 코미디TV '스마일킹' 3회에 황현희는 심형래가 김대범을 공격할 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밝게 웃으며 상황을 즐겨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