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4 14:46
박해미 황민 (사진=TV조선 캡처) 
박해미 황민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해미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남편 황민과 협의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박해미와 황민은 9살 연상·연하 커플로 1995년 혼인 신고를 했다. 박해미는 재혼. 이후 2007년 11월 결혼 12주년을 맞아 결혼식을 올렸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에 따르면 박해미는 1993년 '품바'라는 작품을 통해 황민을 처음 만났다. 관객을 무대로 올려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황민을 불렀다고 한다.

황민은 공연이 끝난 후 박해미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이후 만남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곧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고 1995년 혼인신고를 했다.

박해미는 1988년 초혼이었던 임모씨와 결혼했지만, 1994년 생활고와 여러 갈등으로 이혼했다.

황민은 "박혜미가 연상이라는 사실과 이혼 경험이 있는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가 했던 말이 두 가지다. '최고의 스타가 되게 해 줄게', '성민이, 큰아들이랑 같이 살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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