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15 08:13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7.06포인트(0.82%) 상승한 2만5532.05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22.54포인트(0.8%) 오른 2834.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7.47포인트(1.14%) 급등한 7734.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돼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사소한 다툼이 있지만 미국이 유리한 위치해 있다”며 “합의는 충분히 이뤄질 수 있고 중국도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부 대변인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단기간 내에 중국과의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협상에 관한 낙관 전망에 따라 전일 대비 3.77포인트(1.01%) 상승한 376.34에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축소 등으로 안잔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지면서 대표적인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통화정책의 가늠자인 2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중 무역협상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전날 전해졌던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피습 소식이 재부각되며 전일 대비 0.74달러(1.2%) 상승한 배럴당 61.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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