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5.15 10:18
자올 닥터스오더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왼쪽부터), 닥터그루트 ‘더마 솔루션’, 더마앤모어 ‘콜라겐 더마 샴푸’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탈모샴푸가 탈모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오픈서베이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9’에서 탈모관리를 하는 남성들이 지난해 대비 6%가 증가한 42%로 측정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넘는 29.6%가 탈모샴푸를 사용해 탈모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효과에 대한 만족도 또한 탈모샴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탈모 관리를 하는 사람들 중 40.4%가 탈모샴푸로 탈모 완화에 좋은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으며, 탈모 치료약 복용(16.8%),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섭취(11.5%), 두피 마사지(10.1%) 등이 뒤를 이었다.

탈모샴푸는 이전과는 달리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이 가장 빠르게 탈모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탈모샴푸라고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두피에 필요한 성분인지 필요 없는 성분인지 체크해야 한다.

한 때 이슈가 됐었던 설페이트, 파라벤, 실리콘 등의 인체 유해성분이 배제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계면활성제가 자연유래성분인지도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에 자극을 주어 두피여드름, 두피가려움증, 두피각질, 두피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의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인체 유해성분을 제외하고 코코넛 오일 및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이아미노피리미딘옥사이드, 특허 받은 조성물 카페인, 산양삼추출물, 효모추출물 등 두피에 좋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탈모증상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닥터그루트 더마 솔루션’ 또한 인체유해성분을 배제 했으며, 8가지의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했다.

애경산업의 더마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의 ‘콜라겐 더마 샴푸’도 인체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이 제품은 97%의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샴푸로 두피 탄력과 모근을 강화 해준다.

샴푸의 사용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두피도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낮에 활동하며 얻는 많은 노폐물을 씻어내야 두피건강에 이롭다.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땀과 피지, 외부 미세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자면 두피 모공을 막고, 이로 인해 염증과 각질 등이 생겨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손상된 두피가 건강해지도록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두피의 모낭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인데 이 시간을 앞두고 두피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민경선 자올 닥터스오더 대표는 “탈모샴푸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만큼, 성분을 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탈모샴푸를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지 인지하는 것 또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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