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5.15 11:20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용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공

2019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2019년형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차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15일 출시했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 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와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간단한 조작으로 후석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 후석에서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엔진 사양별로 구성했던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했으며, 엔진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다.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이 추가되며,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는 273만원과 298만원이 각각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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