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15 14:19
(이미지제공=엔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엔진은 제2차 엔진 플랫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엔진 스파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및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한다.

엔진 스파크 프로그램은 지난해 실시한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엔진 메인넷 플랫폼에 미리 접근할 기회를 부여하고 신규 프로젝트가 더 많은 주목을 받도록 고안되었다. 

많은 개발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프로젝트의 수익화와 커뮤니티 유치를 더욱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채택된 프로젝트는 메인넷 조기 접근, 전담 컨설팅, 다중 게임 세계 아이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엔진 스파크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최소 요구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반 테스트넷에서 완벽하게 작동되어야 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게임 서버와의 연동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엔진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프로젝트에 사용할지에 대한 상세한 개요가 요구된다. 엔진의 기술이 어떻게 해당 프로젝트를 보완할 수 있을지, 어떤 식으로 적용 및 시너지가 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친환경적이며 SSL 인증을 받은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가 필요하다.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되었고, 이 기간에 전 세계로부터 1000개가 넘는 신청서를 받았다. 

신청 프로젝트 중 토큰 이코노미나 게임 이코노미의 현실성, 서비스 구현 가능성, 지원 기업의 기존 서비스·게임 개발 성공 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진행했다.

엔진은 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블록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진 코인의 생태계, 비전, 엔진 플랫폼 데모 시연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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