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6 10:12

2025년 완공 앞둔 제2경부축 '서울세종고속도로' 관련 수혜 단지
지하 3층~지상 15층, 공장·오피스·기숙사 등 631실 규모 복합시설 센터M 관심 몰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해 온 ‘경부축’ 도시들에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경부축은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국내 부동산 입지 확장을 이끌어왔다. 최근 4차산업혁명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 신산업 벨트 역시 이 경부축을 따라,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도 만들어지고 있어, 경부축 도시권에 겹호재가 일고 있다. 이 도로는 서울~구리~성남~천안~세종시를 잇는 길로, 2024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착공된 제2경부고속도로는 왕복 6차로, 130.2km 규모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완공시 경부‧중부고속도로 내 혼잡구간이 약 60% 감소하고 주행속도가 약 10km/h 증가함으로써 통행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2경부고속도로 완공에 따른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 절감 관련 사회적 편익이 약 6,700억원, 통행료 경감액은 30년간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전통 강자로 꼽혀온 경부축 지역 중에서도 오는 6월 성남하이테크밸리에 들어서는 신규 지식산업센터 ‘센터M’이 화제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품고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는 메디ㆍ바이오 전략지구로, 높은 분양률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M’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7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제조형 공장, 섹션형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형 기숙사 복합시설 631실로 구성된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는 ‘센터엠’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은 물론 전국 곳곳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차량 기준 20분대면 강남권역, 10분대면 송파-위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잠실과 판교, 모란 등 10개 지역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3정거장이면 서울로 들어서는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도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등이 지나고 있어 수도권의 광역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해내기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엠’은 서울 및 성남‧분당생활권은 물론 전국의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갖췄다. 경기 도시철도 계획망에 따르면 현재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지나는 성남 1호선 노선이 계획 중에 있고, 위례신사선이 단지를 지나도록 연장될 예정이다.

게다가 성남 내 산업벨트는 하이테크밸리에서부터 제2‧3판교테크노벨트까지 지속 확장 중에 있다. 때문에 단지 간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만 하더라도 1,400여개 기업이 밀집해있고, 연간 생산 매출액은 무려 79조원(2017년)에 달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2017년 말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재생사업지구로 선정,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사업장 준공시 약 6,000여개 기업(현재 대비 200% 증가)과 8만2,000여명(현재 대비 280% 증가)의 근로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센터엠은 입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업무시설과 기숙사를 분리했고,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최초로 개별 냉난방(공장·섹션 오피스·기숙사)을 도입했다. 섹션 오피스층고는 5.4m로 높게 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300㎡에 달하는 다목적 회의실과 층별 개인 통화 공간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최대 50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과 전ㆍ후면 20m 광폭 진출입로, 총 11대 고속 엘리베이터(150m/1분) 및 화물ㆍ하역이 용이한 3톤 화물엘리베이터, 성남 최고 수준의 9개 층 5.4m 층고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다양한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교통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에 더해 ‘센터엠’은 세계적 명소인 ‘롬바드스트리트’를 단지 설계에 반영, 다양한 상가 및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결합된 시설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층 공개 공지부터 3개 층 하늘 정원까지 총 3,000㎡면적의 녹지공간이 더해져 성남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센터엠’이 들어서는 부지는 평당 500만원대의 인근 지역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의 경우 평당 1,200만~1,400만원, 판교가 평당 900만~1,200만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관련법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설립자 및 최초 분양 입주자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한 융자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며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엠'은 입주민들에 중도금 대출 혜택(무이자)도 제공한다.

한편, 성남 지식산업센터 ‘센터M’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5442-1 크란츠테크노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6월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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