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21 09:11
(사진='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사진='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마일킹'에 출연 중인 개그맨 황현희가 동시간대 방송 중인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도 출연했다. 

20일 팟캐스트 '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92회에서 황현희가 "나 '개그콘서트' 가야 돼. 내일 '개콘 1000회' 녹화잖아요"라고 전했다. 

황현희는 "워낙 대선배들이 많이 오니깐 리허설이 밀리더라고 나 아침 10시 30분에 리허설해야 돼"라고 말하자, 김대범이 "난 안 자고도 가고 싶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대범은 "나도 개콘 작가님에게 전화가 왔어요. 나도 '개콘 1000회' 우와! 전화받았더니 이번에 섭외를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걸로 전화가 왔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는 "나도 (개콘에서) 전화가 오셨더라고 이번에 '봉숭아학당'에서 한 코너 캐릭터 (갸루상) 해야지. 대본을 써서 내도록 해라"라고 말하자, 황현희는 "나는 코너를 할 줄 알았는데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은 안영미가 라디오 생방송 때문에 못하고, '남성인권보장위원회'는 요즘 민감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범이 "'마빡이'가 못 한 이유가 가학적이래"라고 말하자, 황현희는 "요즘 세상이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가 "지금 이 방송을 듣는 날은 이미 녹화가 끝난 날이니깐"라고 말하자, 김대범은 "심형래 선배와 '스마일킹' (대본) 짜야 되고 바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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