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21 11:22
(사진=안양시)
 안양시예절교육관에서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식이 18일 안양시예절교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선 만 19세가 되는 2000년생 남녀 40여명이 전통 성년식의 주인공이 됐다.

성년식은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옷을 세 번(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 갈아입히는 삼가례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 이름대신 자를 내려주는 가자례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부모들도 참석해 자녀가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라고 말을 전했다.

성년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고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 안양시예절교육관은 성인과 청소년들의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작은결혼식을 위한 장소로도 개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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