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21 11:44

나만의 메인화면, 남들은 뭐하지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인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아이원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21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앱에서 가능한 금융거래업무가 대폭 늘었다.

여러 메뉴로 분산된 이체 거래를 하나로 통합하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총 7단계를 거쳤던 이체 거래는 ‘로그인-이체금액-입금계좌번호-6자리 인증비밀번호’의 4단계로 줄고 이체한도 또한 OTP, 보안카드 없이 하루에 최대 5000만원으로 늘었다.

고객별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는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메뉴 설정 등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고 고객별로 이용행태를 분석해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새단장한 아이원뱅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기존 앱은 3분기 중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개월 동안 고객체험단을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고객체험단의 반응이 좋은 만큼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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