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선영 기자
  • 입력 2019.05.22 08:03

[뉴스웍스=오선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등 지역 관광조직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분기별로 관광 관련 주요 이슈가 있는 지역을 찾아 사업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광주·전남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 12~28일)를 계기로 광주·전남권의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공사 광주전남지사 및 본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권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등 지역의 관광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고, 공사에서는 광주전남지사를 비롯해 본사 사업부서 10여개 팀,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마케팅 협력을 위한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부에는 광주전남지사 사업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관광빅데이터센터의 방한 외래객 및 국민 관광 트렌드 발표, 참여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이슈 발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의 수영대회 추진 현황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공사 관광컨설팅팀의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본사 10개 부서의 사업 개요 발표 후, 지자체-공사간의 실무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접점을 확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 관광자원이 국내 및 해외 관광객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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