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28 09:31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YTN 방송 캡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YTN 방송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중심에 있는 '정마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2014년 7월 양 대표는 강남 유명 식당에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초대했고, 해당 자리에 여성 25명과 남성 8명이 자리했다.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 출신으로, 일명 '정마담'이라고 불리는 이가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마담은 평소 YG와 친분이 두터운 유흥업소 관계자다.

이날 방송에서 목격자 A씨는 "여성들과 해외 재력가들은 강남 클럼 NB로 자리를 옮겼고, 양현석 대표는 이를 지겨봤다"며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 성접대로 이어졌고 일부 여성들은 재력가의 전용기를 타고 해외로 함께 출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정마담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들이 자리에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또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마담을 아는데 여자들이 왜 있는지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 "정마담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텐데", "개그하네 진짜", "국민을 호구로 하나", "순순히 인정해라 추잡한꼴 보이지 말고", "정마담을 보통 사람들이 알지 않을텐데?", "그래서 정마담이 누구냐"라며 비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