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2.21 18:40
22일 오후 날씨<사진=기상청>

전국이 바람이 불어 춥고 날이 흐려 정월 대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점차 흐려지며,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이날 6시 전후로 뜨는 정월 대보름달을 관측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전남남해안·전라남북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가 오고 제주산간 지역에서 1~5cm 가량 눈이 오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5시55분 ▲강릉 5시47분 ▲대구 5시50분 ▲울산 5시48분 ▲광주 5시58분 ▲인천 5시56분 ▲대전 5시55분 ▲부산 5시49분 ▲전주 5시56분 ▲제주 6시2분 등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4도, 낮 예상 최고기가온은 4도에서 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