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30 14:23
조두순 아내 탄원서 (사진=MBC '실화탐사대')
조두순 아내 탄원서 (사진=MBC '실화탐사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아내가 조두순을 위해 쓴 탄원서가 공개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니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조두순 아내 탄원서? 황당하다". "조두순 아내 얼굴도 공개하자", "어금니아빠 생각이나네요 조두순이나 그 부인이나", "조두순 아내가 더 심한 여자다", "조두순 탄원서라니 어이가 없다", "조두순 아내도 정상이 아닌듯", "저 개념없는 여자가 국민 가슴에 또 칼을 박는구나", "조두순 아내도 예의가 없다", "오죽하면 조두순이랑 결혼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조두순 아내 A씨는 조두순이 2008년 경기도 안산에서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해당 탄원서에는 "(조두순이) 밥이며 반찬이며 빨래며 집 안 청소나 집안 모든 일을 저의 신랑이 20년 동안 했다"고 적었다. 

이어 "한 번도 화를 내본 적 없고, 예를 아는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며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음도, 집안도 참으로 평화로운 가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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