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01 00:02
'아스달 연대기' 윤사봉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후너스엔터테인먼트)
'아스달 연대기' 윤사봉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후너스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윤사봉이 1일 첫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활약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윤사봉은 ‘해투악’ 역을 맡았다. 해투악은 태알하(김옥빈 분)의 최측근 하호, 전사다. 매사 수다스럽고 어리버리하지만 태알하의 수족 같은 인물이다. 몸집이 커 움직임이 둔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무예에 능한 해족의 여전사 출신이다. 수줍은 말투로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의 팔을 꺾어버리는 것이야말로 해투악의 매력이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연극 ‘엘리펀트 송’ 등을 통해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어디서든 잘 섞여드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윤사봉이 이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약 540억 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점, 지난해 같은 채널에서 방영한 '미스터 션샤인'처럼 넷플릭스가 판권을 사들여 동시 방영한다는 점, 영화 '신과 함께' 등을 만든 시각특수효과(VFX) 업체 덱스터가 참여해 CG 후반 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왕좌의 게임', '한국판 반지의 제왕' 등으로 불리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총 18부작인 '아스달 연대기'는 6부씩 'Part 1 예언의 아이들',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Part 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등 세 개의 파트로 나뉘며, Part 1은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아스달 연대기' 윤사봉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후너스엔터테인먼트)
'아스달 연대기' 윤사봉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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