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31 10: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대우조선해양건설, 컴퍼니에스, 엔에스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RTLS를 활용한 밀폐공간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이 27일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

지에스아이엘의 방재신기술 지정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이뤄졌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해외 기술을 도입해 소화·개량한 것으로,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신규성 및 우수성이 인정되는 기술이 방재신기술로 지정되고 있다.

IoT를 이용한 RTLS 재난안전 시스템은 터널 및 밀폐구조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파악은 물론 진동, 수위, 유해가스 등 현장 위험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재난 발생 시 위험정보전달과 근로자 SOS 신호 발생이 가능하다.

재난 발생 후 밀폐공간 내 통신, 전력공급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현장 근로자의 마지막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2017년 두산건설, 한라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828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방재신기술 지정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도중은 물론 완공 후 유지관리에 필요한 안전관리시스템으로의 확장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에 이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까지 획득한 만큼 지속적인 R&D를 통해 기술 확보 및 특허 인증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을 책임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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