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3 10:09
손진창(왼쪽) 송도고등학교 교장과 토드켄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손진창(왼쪽) 송도고등학교 교장과 토드켄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달 30일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도고등학교 학생의 희망에 따라 매해 교장 추천 성적 장학생 선발, 학기별 1회 이상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설명회 개최 지원, 송도고등학교 출신 선·후배 교류 등 각 학교의 발전도모를 위한 내용으로 특히 인천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는 이번 MOU를 통해서 올해 신설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환경건설공학 연계하여 특별 강연 및 맞춤형 환경건설공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건설공학의 저명한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도고등학교는 인천 지역에서도 과학중점 고등학교로서, 융합수업, IT 융합수업 등의 다양한 학술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높은 고등학교 중 하나로 꼽힌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도 송도고등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꾸준히 진학 중이다.

최재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 송도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현재 영상영화학과에 재학 중으로, 국내 유학을 생각했던 다수의 고등학생이 유학 대안으로 미국과 동일한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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