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04 17:11
라이나생명이 지난달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한 부장급 명상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나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라이나생명은 ‘힐링’을 주제로 직원들의 휴식과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간 직급별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성찰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부장을 시작으로 현재 3회차를 진행 중이다. 6월 말까지 전 직원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명상 프로그램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이나 조별과제 활동 없이 완전한 ‘쉼’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1박 2일간 요가와 명상, 휴식만을 누릴 수 있다. 

일과시간에는 조별로 나뉘어 이완와식명상, 숲 속 명상, 숲길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개인적으로 독서, 스파를 즐기거나 동료들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라이나생명은 힐링과 휴식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옥 내에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마음 쉼터’를 열었다.

업무 등 일생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마련된 이 공간을 통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하 라이나생명보험 인사부문장 상무는 “지난해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에서 발표한 ‘360웰빙서베이’에서 조사된 23개국 중 한국인이 가장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까지 케어할 필요가 있다”라고 프로그램을 마련한 목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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