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6.04 19:20
소병철 석좌교수 <사진제공=원안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소병철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를 ‘제4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소병철 석좌교수는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후 변호사 개업은 하지 않고, 농협대학·순천대학·법무연수원 등에서 윤리준법경영, 신뢰받는 법집행, 공직자의 청렴 등을 위한 강의활동을 해왔다.

임기 2년에 1회 연임이 가능한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은 2013년 발생한 원전 부품 시험성적 위조 사건을 계기로 원자력산업계 비리의 내·외부 제보채널을 강화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을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총 115건의 제보를 접수하는 등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소병철 석좌교수는 앞으로 원자력 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