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6.05 14:25

KAI 'Smart Quality' 분임조 금상 받아…심사 통과한 15개 분임조 활동사례 발표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이창희(왼쪽 아홉 번째) 국방기술품질원장과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혁신 분임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DD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혁신 분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개선 ▲품질보증기법 ▲기업 간 상생협력 ▲창의개선 ▲자유 형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는 총 27개 기업 및 군에서 7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이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15개 분임조가 '소요군·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상에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0만원, 금상에는 방위사업청장 상장과 상금 600만원, 은상에는 국방기술품질원장 상장과 상금 400만원, 동상에는 국방기술품질원장 상장과 상금 300만원, 장려상에는 국방기술품질원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등 총 6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자료제공=국방기술품질원)
'소요군·대기업·중견기업' 수상 명단. (자료제공=국방기술품질원)

'소요군·대기업·중견기업' 그룹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Smart Quality' 분임조가 복합재 경화장비 온도센서 측정신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육군 종합정비창, 대우조선해양, 해군 정비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에서 각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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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수상 명단. (자료제공=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 그룹에서는 환화에서 '최강 환화' 분임조가 리플로우 공정 문제 개선을, 무리기술에서 '우보천리' 분임조가 레이저 발진기 공정개선을 통한 수율 향상을 주제로 발표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오시스템, 구구, 페리만&티젠, 흥일기업, 동양정공에서 각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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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왼쪽) 국방기술품질원장과 대상을 수상한 '최강 환화' 분임조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올해 경진대회는 소요군까지 참여범위가 확대돼 군수품 생산, 운영 현장의 품질 및 기술 혁신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방산 관계자 모두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의 관계자들도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변화하는 방위사업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국방기술품질원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창의와 혁신을 위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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