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05 14:18

능력과 성과중심의 합리적인 인사행정 구현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행정을 도모하고 소통이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으로 ▲ 지방공무원 5급 승진제도 ▲성과승진 ▲전보서열명부 전보 순위 공개 ▲ 6급 이하 본청 전입 직원 역량강화 연수 ▲ 본청 전입공모 개선 ▲ 부서장 드래프트(DRAFT)제 실시 등이다.

지방공무원 5급 승진제도는 승진후보자의 인성 강화 및 역량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상급자와 동료로 평가단을 구성해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개별면접을 집단심화토의 면접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지방공무원 5급 승진제도는 2020년부터 적용된다.

성과승진은 조직의 생동감 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경감 실적, 공무원 제안, 근무실적 등 승진심사요소를 기초해 근무성적 평정점에 실적가산점으로 직접 반영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2020년 7월 근무성적평정 시부터 적용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전보 인사를 위해 정기 인사 10일 전에 전보대상자에게 전보 서열명부 전보 순위를 공개하고, 핵심 인재 양성 및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한 본청 전입 대상자 인력풀을 구성해 결원 발생 시 본청 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부서장 드래프트제를 실시해 부서장에게 같이 근무할 소속 직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조직 경쟁력과 부서장 책임성을 강화했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승진, 전보, 교육훈련 등 인사 전 영역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정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