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6.05 16:05
김학동(두번째줄 가운데) 예천군수가 전국양궁대회입상자를 격려한 뒤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김학동(두번째줄 가운데) 예천군수가 전국양궁대회입상자를 격려한 뒤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청 윤옥희 선수가 오랜 부상을 극복하고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선수단은 윤옥희 선수가 여자 개인전 1위를 비롯해 이주역 선수의 남자 개인전 2위 그리고 남자 단체전은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옥희 선수는 만성적인 어깨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였고 4강전에서 작년까지 예천군 소속 선수였으나 올해 부산도시공사로 이적한 하시연 선수와 대결에서 6대 0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가볍게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에서 현대 모비스의 김수린 선수를 맞이해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6대 4로 승리하여 어렵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주역 선수는 전라북도 체육회 소속이었으나 올해 예천군청으로 이적한 선수로서 4강 진출전에서 작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정태영 선수와 맞대결에서 숏오프까지 가는 접전끝에 마지막 발을 10점에 솟아 결승 진출을 하였으며 결승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위에 멈추고 말았다.

단체전에서 김규찬을 비롯한 박종보, 이주역 선수가 팀을 이뤄 최선을 다하였으나 아쉽게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4일 상장 전수와 간담회 시간도 간단하게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양궁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어느 운동보다도 멘탈을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훈련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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