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6.10 09:41
(이미지제공=세종텔레콤)
(이미지제공=세종텔레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8년 8월에 인수한 계열사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세종텔레콤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 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33년 업력의 전기통신공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군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건축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고 있는 전기 설비비의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 역시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전기자동차, 스마트미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이 속속들이 등장함에 따라 전기시설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를 토대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

합병을 기점으로 세종텔레콤의 사업 부문은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 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크게 여섯 가지 부문으로 개편됐다.

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은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되어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초연결 사회로의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일구면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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