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10 21:05
김하늘
김하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0일 시간이 흐른 후 달라진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의미심장한 만남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 5회에서는 두 사람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알츠하이머와 아픈 가족사 때문에 아이를 갖지도, 이혼을 해줄 수도 없었던 도훈은 그동안 숨겼던 진심을 유정으로 변장한 수진에게 전했지만 닿지 못했다.

수진의 계획을 알고 속아주기로 애달픈 선택을 한 도훈. 이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수진의 상처도 깊어지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길 앞에서 도훈과 수진의 선택으로 인해 서로를 향한 마음은 다시 엇갈리게 된다. 쉽게 봉합이 어려운 엇갈림 속에서 도훈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아이를 원했던 수진이 아이와 함께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여전히 사랑하지만 지독하게 엇갈리는 도훈과 수진의 관계는 5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엇갈린 갈림길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도훈과 수진의 감정에 시간의 무게까지 담아내는 감우성, 김하늘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이 분다' 5회는 오늘(1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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