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2.22 17:36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연임안이 통과됐다.

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환익 사장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6일 3년 임기가 끝난 조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조 사장의 연임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 인사혁신처 재가 요청을 거친 뒤 대통령이 재가를 하면 확정된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혁신 작업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 정상화는 물론 전력 관련 갈등 해소, 지역사회 공헌, 신성장동력 완비 비리 근절, 안전 시스템 정착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1973년 행시 14회로 공직에 들어와 상공부 산업진흥과장, 청와대 경제비서실 부이사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제1차관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코트라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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